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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배구-LG오욱환 강타....성균관대에 역전승

실업의 LG화재와 현대자동차써비스가 성균관대와 경기대에 나란히 3대1로역전승, 대학세의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LG화재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5한국배구슈퍼리그 4차대회 남자부더블리그 3차전에서 1세트 후반에 투입된 오욱환(5득점 21득권)과 서남원(5득점 14득권)의 좌우공격이 불을 뿜고 장홍석이 7개의 블로킹으로 뒤를 받쳐 주공 신진식이 부진하고 26개의 범실을 한 성대에 3대1로 역전승했다.경기대와 현대자동차써비스에 연패해 결승시리즈 탈락을 눈앞에 뒀던 LG는이날 귀중한 승리로 1승2패를 기록, 내주 두번째리그에서의 선전을 기대할수있게됐다.

반면 현대써비스와 경기대를 연파해 파죽의 2연승을 기록했던 성균관대는 주공격수들의 부진과 함께 2세트와 4세트 고비 등에서 모두 26개의 범실을 범해 스스로 무너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현대자동차써비스도 경기대에 첫세트를 10대15로 뺏긴뒤 임도헌(11득점 25득권)의 강타와 박종찬이 혼자 12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는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어 3대1로 역전승했다.

4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이는 이번대회는 1차리그를 마감한 5일 현재 각팀이물고물리는 접전끝에 현대자동차써비스와 성균관대가 2승1패, 럭키화재와 경기대가 1승2패를 기록하고있어 막판까지 결승진출팀을 알수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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