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7일 오후 서울 호텔신라에서 긴급 확대 회장단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4.4~6.4%로 잠정 결정했다.경총은 이 인상률은 올해 예상되는 국민경제생산성 증가율 9.1%(경제성장률7%+물가상승률 4.7%-취업증가율 2.6%)에서 기업들의 설비투자와 기술개발 기여분 3.7%를 뺀 올해 예상노동생산성 증가율 5.4%를 기준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이 기준에 개별기업의 지불능력을 고려,1% 내외의 자율결정 범위를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남홍 경총 상근부회장은 이날 결정된 임금인상안은 지난 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제시한 임금인상요구율 12.4%에 대한 경영자측의 제시율이라며 최종확정안이 아니고 잠정결정안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총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 내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정책개선이나 제도개선 등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고 조부회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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