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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제운용계획 바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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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의 일본 엔화 가치 상승과 관련, 일본기업들의 해외탈출이 가속될 것으로 보고 일본의 첨단 소재부품 업체들을 국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외화 거래에 따른 위험 회피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에서 별도로 추진해 오던 상품과 금융선물거래 제도를 통합해 빠르면 내년6월부터 시행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대외결제통화를 달러화 중심에서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 등으로 확대하도록 유도해 외환시장이 두꺼워지면 미달러화 뿐만 아니라 엔화와 마르크화 시장을 개설하는 문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9일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은 최근의 엔고 사태와 관련, "올해 정부의 경제운용계획은 엔화 가치 상승 추세가 1백엔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가정아래짜여졌다"고 말해 국제수지 등 경제운용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 차관은 또 "우리가 일본에서 수입하는 품목이 많아 수입가격이 높아지는등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인플레 압력을 막기 위한 물가안정 문제에 가장 역점을 두고 경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특히 "엔고 추세로 아시아지역에 대한 일본기업들의 직접투자가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고도 기술을 수반한 소재부품 업체 등 일본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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