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여고가 제76회전국체전1차선발전 사격대회에서 라이벌 경일여고를 따돌리고 우승, 체전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남산여고는 10일 대구봉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단체전 공기소총부문에서 배공주 이주영 김태조등 3명이 총점 1천1백54점을 획득, 석강희 주유정박정소가 나서 1천1백29점을 얻은 경일여고를 25점차로 제압했다.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종합에서는 이주영이 3백91점(4차합계)으로 3백82점을획득한 김태조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여고부 공기권총개인전에서는 대표상비군인 김미정(경덕여고)과 김수민(신명여고)이 각각 368점,364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남고부공기소총, 공기권총에서는 대구공고와 대건고가 단일팀으로 각 출전,우승했다.
대구공고의 박주희(공기소총 5백77점)와 대건고의 신동욱(공기권총 5백38점)은 개인전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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