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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쌍용자동차 98년 연11만대 생산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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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3년을 끌어온 달성 구지쌍용자동차 공장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18일 환경부에 통과됨으로써 쌍용차 생산이 본격화 됐다.공장 편입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유산.응암.내리주민 3백여명은 아예이날 동네 한복판에 막걸리 잔치를 벌였다.쌍용자동차(주)측은 21일 "현재 진행중인 독일벤츠사와의 기술제휴문제와생산기종 선택을 마무리짓고 대구시의 공단개발사업 추진 세부일정 수정과함께 사업시행허가가 나는대로 공장건설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오는 5월쯤 공단조성사업에 착공,97년까지 82만평의 부지에 자동차 생산라인과 주행시험도로,시험연구시설을 포함한 61만평의 자동차공장을 비롯 8만평규모의 자동차부품업체(30여개업체 입주),13만평의 배후주거단지(주거.상업지역,교육시설)를 조성한다.

쌍용자동차는 "3조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건설되는 쌍용자동차 제2공장에서는 늦어도 98년부터 승용차와 승합차 각각 5만대와 트럭.버스등 상용차 1만대등 연간 11만대의 차량생산을 시작으로 오는 2001년쯤에는 승용차 15만대,상용차 3만대,소형승합차 12만대등 연간 3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쌍용은 오는 2천년대에는 경기도 송탄 제1공장에서 17만대,구지 제2공장에서30만대등 연간 47만대의 각종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임을 덧붙였다.구지공단 조성사업이 끝나 쌍용자동차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는 98년에는 연간 2만여명의 고용효과로 9백억원의 노임소득을 올리고 자동차 생산으로 3조원이상의 생산증대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와 산업구조가 크게 바뀔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공단건설에는 연인원 7만여명의 인부가고용돼 2조원의 소득과 생산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공단입주후에는 연간 1백억원의 지방세수를 올릴수 있게 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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