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을 통해 구입한 고추재배용 멀칭비닐이 조기산화되자 피해를 입은 재배농가들이 엄격한 품질검사를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94년3월 농협을 통해 ㅇ.ㄱ화학제품인 고추재배용 멀칭비닐 9백54롤(규격 90㎝×1천1백m)을 개당 1만4천원에 구입한 명호면 관창리 ㅈ씨(42)등1백10가구 주민들은 경작과정에서 비닐이 갈기갈기 찢어지는등 조기산화로피해를 입었다는 것.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농협을 통해 공급회사에 피해보상을 요구, 지난 2월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ㅇ화학이 3천2백34만원을, ㄱ화학도 1천2백만원을 보상했다.
고추농사 준비를 위해 멀칭비닐 구입에 나서고 있는 농가들은 지난해와 같이불량비닐 구입으로 농사를 망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이 제품생산과정등 품질검사를 엄격이 해 공급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군내 고추재배용 멀칭비닐은 농협을 통해 80%를 구입하고 20%는 자율적으로구매하고 있으며 연간 수요량은 2만2천5백롤에 금액은 3억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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