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고의 한승협이 24일 경남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용장급(85㎏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가장 무거운 체급인 장사급(100㎏급)에서는 이장원(부평고)이 이헌희(한영고)를 힘을 이용한 밀어치기로 제압하고 지난해 준우승의 섭섭함을 풀었다.이장원은 준결승에서도 182㎝, 135㎏의 손상호(마산 경상고3년)를 밀어치기로 가볍게 제압, '인간기중기' 김영현(단국대)이 떠난 고등부 씨름판에서 적수가 없음을 과시했다.
역사급(100㎏이하)에서는 최석호(양곡종고3년)가 전용택(운호고 2년)을 덧걸이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 결승에서는 지난 90년 우승팀인 인천 부평고가 양곡종고를 4대1로 가볍게 꺾고 5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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