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선 봉사'를 지향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가 올해로 창립20주년을 맞아 장학사업확대와 지속적인 맹인개안사업추진을 주요과제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라이온스대구지구는 지난8일 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체육관에서20회 연차대회를 가졌다.
라이온스대구지구는 61년 대구라이온스클럽으로 뿌리를 내리기시작, 75년에는 1천7백여회원을 가진 대구지구로 확대돼 현재 79개 클럽 4천2백여 회원을거느리게 됐다.
특히 대구지구는 최근 7년새 성장이 두드러져 이 기간동안 전체 클럽의 절반에 가까운 39개 클럽이 탄생하고 회원도 2천2백여명이나 증가하는 등 규모가2배로 확대됐다.
이에 걸맞게 지난해부터 장학사업을 시작, 1년만에 기금을 7억원 조성했으며80년 시작한 안구기증사업은 기증자가 1천여명에 이르게 됐다. 또한 국제라이온스가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맹인개안사업에도 적극 동참, 대구지구에서 52만2천달러를 희사하기도 했다. 〈김미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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