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서환특파원 한미통상마찰이갈수록 심화돼 양국간 통상주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미국은 지난 27~29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통상회의 결과 한미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육류등 한국내 '유통시한문제'를 세계무역기구 분쟁해결절차에 공식 회부(제소)키로 했다. 이는 양국간 통상문제가 최초로 국제적인 분쟁해결기구로 옮겨 갈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이번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장기오외무부 통상국장은 29일 한국특파원들과의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WTO제소방침을 전하고 "우리정부도 WTO에서의 법적해결이 크게 불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고 맞대응키로 했다"고 전제, "유통기한을 오는 98년까지 품목별로 업계의 자율에 맡겨 추진한다는 당초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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