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서환특파원]클린턴 미행정부는 북한이 한국형경수로 수용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안으로서 중앙통제시스템이 포함된 독일의기술과 부품을 부분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이 2일 밝혔다.이 소식통은 지난해 연말 베를린 실무회담이 개최된 직후 북한측에 의해 독일형이 제기되었으나 한미양국의 강력한 반대로 주춤하다가 최근 '한국형'이벽에 부딪히면서 다시 검토되고 있다고 전하고 5월초 북-미간 고위급 회담이재개되면 이 문제가 본격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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