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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화점 대구공략 대백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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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사고로 대구백화점이 주춤하는 틈을 이용, 서울업체의 진출이 가속화되고있어 지역업체들이 긴장하고있다.대백이 가스폭발 배상으로인해 자금압박을 빚을경우 신규점포 출점을 늦추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울유통업체들이 대구공략을 앞당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최근 신세계의 프라이스클럽 진출을 비롯,대구역사의 롯데백화점과 구국세청자리의 대우빌딩등 서울업체의 진출이 가속화 되고있는 시점에서 대백이 행보를 늦출경우 대구상권 공략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실제로 최근 검단동에 3천평을 매입,내년말 프라이스클럽을 오픈할 예정이던신세계가 이를 수정,오픈을 내년 중순이내로 앞당긴것으로 알려지고있다.또한 대백상인점의 진출이 늦어질 가능성에 대비, 서구쪽의 상권 선점을 위한 서울업체의 움직임도 보여 지역업체들을 긴장시키고있다.이에따라 동아백화점은 올해내로 프라이스클럽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대응하고있다. 동아는 대구시 변두리의 농지나 자연녹지 물색이 거의 끝난 단계로 명칭도'동아멤버십카드'나'쇼퍼스카드'중 택일, 신세계에 맞대응할 계획을세워두고있다.

대구백화점은 자금 압박으로인해 상권이 어정쩡한 서울 중계동의 공사를 중단할 가능성이 커서 지역백화점의 타지역 진출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동아백화점측은 "대백과 더불어 상권선점 경쟁을 벌이면서 서울업체 진출을공동방어하는 식으로 대처했으나대백이 이를 늦출경우 방어력 상실이 예상된다"며 서울업체들의 발빠른 대구시장 공략을 우려했다.

〈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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