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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 간부 사린제조 사실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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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등과 관련, 50일째 집중수사를 받고 있는 옴진리교의화학반 핵심멤버가 사린가스 제조를 인정하는등 범행단서가 속속 확인되면서수사가 급진전,일본경찰은 빠르면 금명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40)대표를검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학부문 최고책임자 살해사건도 폭력단 소속공범이 11일 붙잡히고 옴교 내부소행 가능성도 부상, 일련의 대형사건 해결이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검거돼 신문을 받고있는 옴교 화학반 책임자 쓰치야 마사미(토곡정실·30)가 11일 "신경가스 사린은 내 전문분야"라며 작년에가미쿠이시키(상구일색)총본부 시설내에서 제조했었다고 말해 지하철테러에 쓰인 사린가스 제조를 뒷받침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수사혼선을 노려 도쿄시내 교단본부에 스스로 화염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전자위대원 시라이 다카히사(백정효구·26)가 교단 '첩보성'대신인 이노우에 요시히로(정상가호·25)의 지시를 받았으며, 그가 지하철 사린테러와 다른 납치·감금사건등도 총지휘했다고 자백, 이노우에가 일련의 사건을 잇달아 지휘, 범행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그동안 수색으로 다량의 화학물질과 실험·제조장치, 무기등 확보된 각종 증거물과 함께 교단의 범행사실이 거의 입증됐다고 보고 수배중인 이노우에를 비롯, 10여명의 화학반멤버등 검거와 사린가스 완제품 발견에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가미쿠이시키 시설내에 잠복한 것으로 보이는 아사하라교주를 곧 체포할 방침이다. 일부 언론은 빠르면금명 그를 검거할 것이라고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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