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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외채 7백억$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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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총외채 규모가 올 연말에 사상 처음으로 7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16일 재정경제원이 작성한 '올해 우리나라 외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말 우리나라 총외채는 작년말의 5백69억달러에 비해 30·1%, 1백71억달러가 늘어난 7백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외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경기 활황 지속으로 자본재와 소비재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보다 수입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 경상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금융업체들이나 기업들의 해외차입도 활발해졌기 때문인 것으로풀이됐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이같은 총외채에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대외자산을 뺀순외채는 작년말 현재 국민총생산(GNP) 3천7백69억달러의 2·7%인 1백3억달러에 불과해 우리의 외채상환 능력으로 볼 때 그리 큰 부담은 되지 않는 것으로평가하고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비록 우리나라 외채상환부담률이 아주 낮은 수준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외채가 늘어난다는 것은 경제안정이나 국민정서 측면에서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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