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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탐지 차 도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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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사고등 각종 안전사고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나 가스공급을 맡고 있는 (주)대구도시가스가 가스누출을 탐지할 수 있는 차량조차 구입하지않는등 영리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대구도시가스는 가스누출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용가스탐지기와 금속탐지기,전의측정기등을 갖추고 있으나 도로상에서 가스누출여부를 광범위하게 탐지할 수있는 'fid차량'은 한대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fid차량'은 수소이온화가스누설검사 차량으로 도로 밑에 매장되어있는 고,저압의 대형 가스관에서 가스가 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필수장비다.이 차량은 가스가 대기중에서 폭발할 수 있는 최대농도인 25%까지 측정이 가능해 평상시 가스관이 묻혀 있는 도로를주행하며 이상여부가 발견되면 즉시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다.

대구지역에 매설되어 있는 5백26㎞의 가스관 중 대부분의 차량이 통행하는차도에 매설되어 있어 fid차량에 의한 수시 가스누출탐지등 안전점검이 필요한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도시가스측은 fid차량이 대당 가격이 3억원을 넘는 고가장비라는이유로 대구지역에 가스를 공급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fid차량의 구입을미루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대구도시가스측에 가스탐지차량구입을 권유해 왔다"며 "대구지역에 가스독점 공급을 통해 해마다 막대한 이득을챙기는 대구도시가스가 이러한 차량조차도 갖추지않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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