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원정6연전에서 3승1무2패의 호조로 상위권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홈으로 돌아왔다.삼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OB와의 올시즌6차전에서 성준이 마운드를지키고 김성현이 고비때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OB를 5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은 13승1무15패를 기록, 하루만에 5위자리를 되찾고 4위 롯데에1게임차로 바짝 다가섰다.
이날 삼성은 선발 성준이 자로잰듯 정확한 제구력으로 6회까지 OB타선을 3안타 2실점으로 막고 구원나온 오봉옥이 깔끔하게 마무리, 승리를 낚았다.성준은 이날 승리로 시즌3승째(3패)를 올렸고 오봉옥은 2세이브째(1승)를 기록했다.
경기초반 0대0 팽팽한 균형을 계속하던 삼성은 4회초 선두 이정훈의 볼넷과OB투수 박철순과 1루수 김종석의실책에 이은 김성현의 적시타로 3대0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에도 이동수의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와 김성현의 좌전안타로 2점을 보태 승리를 굳혀 전날 실책으로 인한 패배를 설욕했다.김성현은 4회와 6회 잡은 기회를 적시타로 연결, 2타점을 올리며 팀승리를이끌었다.
이밖에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은성영재의 완봉으로 해태를 3대0으로 꺾고 10연패뒤 3연승을 달리며 해태를 꼴찌로 밀어냈다.
또 부산에서는 LG가 조현의 홈런 두방 등 17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15대4로대파했고 한화는 인천에서 태평양에 5대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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