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클-체육행정 실종

…대전에서 열리는 제24회전국소년체전이 4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체육회는아직까지도 선수단의 메달 입상 전망등 예상 전력조차파악하지 않고 있어 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소년체전을 주관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은 22일 설명회를 마련하고 예상전력을 소개한 경북도등 타시,도와는 달리 대회 홍보를 외면하는등 무관심으로 일관.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전력분석에 대해 "여론의 표적이 되고 결과적으로비난을 야기하게 된다"며 올해는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특히 대구시교육청이 9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결단식을 지하철가스참사를 이유로 없애기로 한데 대해 일부 체육인들은 "어린 선수들의 사기를 고려하지 않은 행정부서의 무사안일주의"라고 반발.

대구시체육회도 대회기간 체육회 예산으로 전직원을 현지에 파견하면서도"우리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며 업무 파악을 외면.이에 대해 지역의한체육인은 "역대 각종 대회준비를 놓고 경북도와 비교해 볼때 대구시 체육관계자들은 항상 이같은 태도를 취했다 "고 비난하면서 "대구체육발전을 위해서라도 성적 부진에 대한 비난을 의식, 홍보를 외면하는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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