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인구를 바탕으로국제사회의 거인으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의 최고통치자 등소평 사망이후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최근 그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기사가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가운데43명의 세계 석학들이 등소평 사후의 중국을 분석, 전망, 예언한 책이 나왔다.등소평의 죽음이 가져올 중국의 변화가 국제적 역학관계에 일대 지각변동을가져오며 그 소용돌이에서 한반도 역시 예외일 수 없다는 점이 이 책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객관적인 시각을 구축한 저자가 세계적인 중국문제 전문가들과 만나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대만과의 관계등 핵심적이면서도 예민한 문제들에 대해 담론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건조하고 관념적 용어만이 넘쳐났던 종래의 정세분석서와 달리 대담체로 기술해 객관성 확보와 함께 읽는 즐거움을 높였다.〈연암출판사,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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