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천시 금호읍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반대 주민시위가 계속되고 있어 처리장 건설을 놓고 당국이 진통을 겪고 있다.영천시가 건설키로 한 금호강 하류 경산시 경계지역의 경산 와촌면 용천리주민 2백여명이 지난 26일 영천시청에 몰려와 하루종일 반대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 30일 주민 70여명이 금호강 사무소를 점거, 읍직원과의 한차례 몸싸움으로 현관 유리창이 파손되는등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이 난항을 빚고 있다.영천시는 영천시 구역인 금호강 신대리에 대지 1만여평을 매입, 사업비 2백억원을 들여 오는 96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 준공 1단계인 96년에 1일3천여t의 폐수처리에 이어 2000년에는 1만여t의 생활오수 및 공장폐수를 처리키로 했다.
영천시는 금호강 하류유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은예정대로 강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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