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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6.27전선 대구-서구 평리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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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지리적 중심지이며 인구도 가장 많은 평리4동은 2장의 구의회입성 티킷을 놓고 4명의 인사가현재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초대의원 홍태환씨와 허희도씨는 각각 시의원 출마와 자격상실 때문에 재출마하지 않는다.이곳은 한때 7명이 각축을 벌인 서구 최대의 접전지였지만 일부 인사가 불출마 의사를 비쳐 최근 후보 정리 단계에 접어들고있다. 그러나 출마를 공식 선언한 4명의 후보중 두드러지게 앞서가는 이가 없어 당선가능성을 점치긴 어렵다.출마자중 가장 젊은 김재기씨(43.서구지역의료보험조합 운영이사)는 참신성을 강조하고있다. 고향은 북구 조야동이지만 평리동 생활이 20년이 넘는 준토박이로 인지도가 만만치 않다. 모고교어머니회장직 등을 맡고 있는 부인 서순복씨(43)의 맹렬 내조도 기대해 볼만 하다.

지난 4월 출마의사를 표명,일찌감치 표다지기에 나선 김재오씨(46.형제부동산)는 평리4동에 많이 사는 동문(예천풍양고)과 동향(의성) 사람들을 기본 표밭으로 부동표 흡수에 적극 나서고있다. 부동산 관련업계에 발이 넓어 이를 지지기반으로 활용할 계획.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부회장,서구 새생활체육회 이사등 관변단체 간부직을 두루 역임한 박재술씨(54.혜화유치원 대표)는 네 후보중 가장 부지런히표다지기 활동을 벌여왔다는 평을 듣는다. 국교 5년중퇴이지만 현재 독학으로대입검정고시를 준비중인 만학도다.

평리4동 새마을금고이사장인 최기원씨(53)는 초대의원인 홍태환씨가 전임 새마을금고이사장이었던 전례가 재현되기를바라고있다. 이 지역의 민자당 시의원 공천문제를 진정시키느라 선거판에 가장 늦게 나섰다는 최씨는 사회단체 지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기대하는 눈치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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