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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뒷얘기-스포츠와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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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각기 차이가 있다.따라서 스포츠와 섹스에 대해 완벽한 정답은 나올 수 없다. 그러나 연구는필요하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육상전문지 러너(Runner)에서는 최근 육상선수 3천 1백40명을 상대로 섹스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중 77%가 남자고 23%가 여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33세였다.32개항목에 걸친 질문에 대한 답변은 각양각색이었으나 대체로 두가지의 공통점을 나타내고 있었다.

32개항목중 흥미있는 몇가지 항목의 질문과 응답자의 반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섹스와 러닝중에서 한가지를 택하라면 어떤 것을 택하겠는가.-러닝=65.6%, 섹스=26.5

▲섹스의 빈도는.

- 주(주) 3회정도=88%, 매일1회=9.8

▲한참 뛰고 있는 상태에서 섹스에 대한 충동을 느낀적이 있는가.- 있다=82.2%, 없다=17.7

▲섹스에 대한 충동을 느꼈을 때 러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러닝의 활성화를 느꼈다=60.6%, 장애를 가져왔다=31.7

▲대회전날에는 섹스를 피하는가.

-그렇다=5.2%, 아니다=90

▲대회전날 섹스를 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55.7%,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해=14.8▲대회전날에도 섹스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섹스가 러닝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73.2%, 성욕을 참는다는 것이고통스럽기 때문에=13.3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런 조사를 실시한 일이 없다.

코치나 감독에 따라 선수들에게 섹스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실시하고 있는경우는 많다.

그러나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본격적인 연구가 실시되지는 못했다.

스포츠선진국이라고 큰소리 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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