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의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정조회장이 금주초 대북 쌀제공 문제와 관련, 우리 정부측에 북한측과의 교섭을 간접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당국자는 10일 "가토 정조회장이 금주초 우리정부에 북한과의 쌀제공교섭 의사를 타진해왔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우리정부가 무역중개업을하고있는북한측 인물을 접촉해 보라고 제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가토 정조회장의 통보에 대해 정부는 우리측 쌀지원 제안에대한 공식적인 북한의 반응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을 들어 즉각 거부했다고 이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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