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의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회분위기와 행정력이 느슨해진 틈을타 공산품은 물론 각종 서비스요금과 시설이용료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터를 비롯한 각종 인쇄물, 전세버스및 항공료,공원과 영화관 입장료, 음식값, 공산품 가격 등이 최근 품목에 따라 10~20%정도 인상됐다.▲인쇄물 가격= 가로 38㎝, 세로 60㎝ 크기의 4색 포스터는 장당 1백70원에서 최근 2백원으로 17·6% 인상됐고 가로 30㎝, 세로 42㎝짜리는 1백50원으로10원 올랐다.
또 가로 8㎝, 세로 12㎝의 단색 스티커는 1천매당 5천원선으로 지난달초에비해5백원가량 올랐으며 단색 명함은 1백매에 3천-5천원으로 10-20%의 인상률을 보이는등 인쇄물 가격은 경기호조에 이번 지방선거까지 겹쳐 하루가 다르게뛰고 있다.
▲공원 및 영화관 입장료= 과천 서울대공원은 지난 10일 성인기준 입장료를1천1백50원에서 1천5백원으로 30·4% 올렸으며 용인 자연농원도 4천3백원에서5천원으로 16·3% 인상했다.
▲유치원비= 서울시내 사립 유치원비는 지난해말 3개월기준으로 30만~35만원이었으나 최근 4~5만원씩 올랐고 특히 강남지역은 무려 5만~6만원씩 인상됐다.특히 일부 대입시 학원들은 교육개혁안 발표이후 수강생 감소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학원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값= 종로구 신문로 2가 '한양삼계탕'이 최근 그릇당 가격을 6천5백원에서 7천원으로 7·7%올렸으며 고려삼계탕(강남구 서초동)도 5백원이 인상된 7천원을 받고 있다.
▲공산품값=성동구 중곡동의 ㅂ슈퍼마켓은 최근 OB맥주의 가격을 9백원에서1천원으로, 하이트 맥주는 1천1백원에서 1천3백원으로 각각 올려 판매하고 있다.
또 시중에서는 삼양식품의 85g짜리 '짱구' 과자가 이달들어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올랐고 농심의 85g짜리 새우깡도 2백원에서 3백원으로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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