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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무원 중.대만 준공식회담 결국 무기연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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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최창국특파원 중국 국무원 대만관공청 대변인은 16일 밤 오는 7월20일께 북경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국공간의 제2차 준공식회담인 왕·고회담을무기연기한다고 발표했다.국무원 대만관공청은 이날 긴급 발표한 성명에서 이등휘대만총통이 미국방문을 통해 2개의 중국및 일중일대정책을 표방한데 이어 최근 대만의 군당국이 중국대륙을 겨냥, 대규모 군사연습을 실시한 상황에서는 제2차 왕·고회담을 진행할 수 없다고 회담의 무기연기 사유를 밝혔다.

대륙의 해협회(이사장 왕도함)와 대만의 해기회(이사장 고진보)는 제1차회담을 93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후 3년만에 북경에서 재개하기로 6월초 대북의실무회담에서 확정했다.

중국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이등휘대만총통의 방미로 빚어진 미·중관계의 악화에 이어 해협 양안간의 관계도 전례없이 긴장국면으로 접어들어 향후의 미·중및 미·대만, 북경·대만의 3자관계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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