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2동 구의원으로 출마준비를 해오던 김해식씨(53.고산1.2동 새마을금고이사장)가 민자당 수성갑지구당의 사무착오로 피선거권이 제한돼 출마를 포기한 사연이 뒤늦게 드러났다.김씨는 지난 91년 민자당의 선거관리위원(투표참관인)으로 선임됐는데 6.27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90일전인 3월29일까지 위원직을 사퇴해야 했으나 민자당측이 이를 알려주지 않아 사퇴 시한을 넘겨버린 것.김씨의 출마포기로 고산2동은 2명선출에 2명출마의 무투표 당선지역으로 확정.
…젊음과 노련미의 대결장이 되고있는 달서구 성서3동 구의원선거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이 평소 모두 교분이 깊은 사이여서 선거결과에관심.
30대인 도이환(37) 이태우후보(39)와 50~60대의 허만수(52) 허중구후보(63)가 맞서고 있는데 이들은 서로 "큰 머슴으로 삼아달라"며 지연 학연을 총동원해 지 원을 호소.
이곡동에서 허중구 이태우후보, 신당동에서 허만수 도이환후보가 나서 출신동(동)에서 먼저 경쟁후보를 물리쳐야하는 힘든 싸움을 벌이면서도 한결같이정정당당히 싸워 뒷말이 없도록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
…부재자투표가 실시된 첫날(20일) 대구남구청에 마련된 부재자투표장에는투표업무에 종사하게 되는 공무원과 군인,전.의경등이 주로 투표.남구선관위 한 관계자는 "부재자투표장소에 나와 기표를 해야할 투표자들이거소투표자와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서 기표를 한뒤 투표용지를 가져와 무효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표시.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에서 달성군의원에 출마한 기호1번 박중석후보는 "지난 91년 군의원선거에서 낙선한 모일간지 달성주재기자가 이번 선거에서 대타로 정경이 후보를 출마시켜 놓고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노골적으로 나를 깎아 내리는 기사를 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
박후보는 또 본인의"종합운동장건설공약을 두고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개인의 생각을 기사화,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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