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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춤이 있는 리사이틀'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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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춤 사이에는 문화적인 벽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춤이 있는 리사이틀'(29~30일 호암아트홀)의 공연차 잠시 내한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씨(47).스트라빈스키의 '협주 2중주곡'을 보고 진작부터 음악과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뉴욕에서 첫 공연을 가진 후 '꼭 했어야할 일을 했다'고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김씨의 바이올린 선율과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 2명의 춤이 함께 만나는 작품은 스트라빈스키의 '협주 2중주곡'."이 곡은 음악인과 무용인이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곡"이라 소개하는그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무용수 2명이 마치 피아노4중주 실내악을 연주하듯작품을 이끌어간다고 풀이한다.

처음 무용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춤에 맞춰 박자의 템포를 어떻게 할지걱정했다는 김씨는 "무용수들이 음악을 위한 춤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연주하라고 말해 안심했다"고 털어놓는다.

춤을 보면서 다시 음악적인 영감을 받는다는 김씨는 "다음 번에는 직접 곡을 고른 다음 안무가에게 음악에 맞는 춤을 새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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