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농가들이 누에를 사육, 고치는 생산치 않고 대부분 약용으로 사용하고있어 정부의 양잠정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거창군에 따르면 올해 봄누에고치 7천9백㎏을 생산할 예정으로 5백여 양잠농가에 씨누에 2백63상자를 보급했으나 수매기간이 끝난 지난달말 현재 전체예상물량의 3%인 2백30㎏밖에 수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원인은 누에가당뇨병에 효험이 있다며 수년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면서부터 양잠농가에서 어미누에상태로섶에 올리기 3일전 건조기에 말려빻은뒤 한약재를 첨가해 환으로 제조, 당뇨환자들에게 고가로 판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양잠농가에서는 보통 씨누에 한상자당 40㎏정도의 고치를 생산하는데 수매할 경우 ㎏당 8천5백원씩 34만원안팎의 농가소득을 올릴수 있지만 약용으로판매할 경우 이보다 2~3배 높은 가격을 받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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