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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열차 서비스 아직도 멀었다, 추울정도의 냉방조절 요청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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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골에 다녀오는 길에 안동에서 대구행 무궁화호를 이용했는데 그날은 비가 흩뿌려 날씨가 덥지도 않았는데 기차안은 추울만큼 냉방이 잘되어있었다.잠시 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이 춥다고 해서 시골의 일교차를 걱정해 가져갔던 긴옷을 찾아 입히고 지나가는 역무원에게 냉방이 너무 강하다고 얘기했더니 조금 있다가 방송이 나오는데 가관이었다.

"이 열차는 자동감지 시스템으로 냉방이 되는데 위에서 냉기가 나오는 관계로 안쪽에 앉아 계시는 분은 좀 춥더라도 이해를 하시라"고 했다. 참 기가찬 답변이었다.

지난 여름 하도 더위에 시달려 벌써부터 이용고객을 위해 냉방을 강하게해 두었는지는 몰라도 주말이라 좌석을 꽉 채우고도 남는 손님이 다 춥다고한마디씩 하는데 온도 조절을 할 생각은 않고 공기업에서 이렇게 자원을 낭비해도 되나 싶었다.

냉기량을 어떻게 정해두었는지 모르지만 외기에 따라 승객 수에 따라 변하는 기차안은 온도 조절장치로 최상의 쾌적온도여야 진정한 서비스가 아닐까?기름 한방울 나지않는 나라에서 좀 더운들 어떠랴.

권육남 (대구시 북구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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