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콩고 자연에 허물어진 인간의 욕망

'아프리카의 심장'으로 불리는 신비의 나라 콩고의 냉엄한 자연법칙앞에허물어지는 인간의 허황된 욕망을 그린 영화. 베스트셀러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스필버그사단의 일원이었던 프랭크 마샬감독이 연출한 작품답게박진감 넘치는 사건전개와 특수효과가 볼만하다.레이저생산에 필요한 블루 다이아몬드를 찾기위해 TC통신회사 사장 트래비스는 극비리에 아들 찰스가 이끄는 탐험대를 콩고에 파견한다. 그러나 아들과의 교신이 끊어지자 그는 탐험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찰스의 약혼녀인로스박사를 파견한다. 로스박사는 말하는 고릴라와 동물학교수, 신분을 알수 없는 박애주의자와 함께 콩고로 떠난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같은 곳을 향해 떠난 그들 앞에는 끝없는 위험과 의문의 죽음, 그리고 전설의 도시'진즈'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만경관 상영중.25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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