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 대구시장및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월급여액은어느 정도나 될까.지난 1일부터 시행된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중 개정령'에 따르면 광역시장인 대구시장의 경우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 경북도지사와 같은 금액인 월1백85만5천원을 받게 된다.
기초자치단체장은 당해 지자체의 부구청장, 부군수 계급의 바로 위 직급의최고 호봉을 적용받는다. 단 해당 구 군의 인구수를 고려해 15만명기준으로급여체계를 이원화, 15만명 이상의 상주인구를 가진 구 군의 구청장및 군수(이사관 최고호봉 대우)는 월 1백57만6천원, 인구 15만명 미만인 자치단체장(부이사관 최고호봉 대우)은 월 1백45만3천원을 각각 받게 된다.이에 따라 다른 구보다 인구가 적은 중구청장과 달성군수를 제외한 나머지대구 6개구 구청장들이 상대적으로 12만3천원이 더 많은 액수를 받게 돼 같은 민선단체장들 사이에서도 다소 봉급의 격차가 있게 된다.한편 월급여의 성격을 띤 것은 아니지만 시의원의 경우 의정활동비(의정자료수집및 연구비,보조활동비 포함)로 1인당 최고 월 60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기초의회의원인 구 군의회의원은 보조활동비가 책정돼있지 않아 월 35만원수준.
또 이와 별도로 이들 지방의회의원들이 정기회와 임시회에 참석할 경우 각각 하루에 6만원과 5만원의 회의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부의장 각축 주목
○…11일 개원을 앞두고 있는 북구의회의 새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각기초의원들간에 물밑작업이 활발하다는 것이 의회관계자들의 중론.의장감으로는 구의회 전 내무위원장을 지냈던 이모의원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부의장자리를 놓고 재선의원인 김모, 초선의원인 장모, 배모의원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
2기의회 준비분주
○…서구의회사무과 직원 10여명은 선거기간 내내 문을 닫아두었던 구의회본회의장과 소회의실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 주인'을 맞을 채비를 하느라무척 분주한 모습.
서구의회는 7일 당선자들간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0일과11일 임시회를 열어 새 의장단 선출및 제2대 서구의회 개원식을 가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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