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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인공수정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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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에노(상야)동물원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중국산 팬더의 정자를 냉동보존, 앞으로 인공수정에 활용해 번식을 적극 늘려나가기로 했다.팬더는 중국의 산간지방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로, 현재 2천~3천마리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산지개발등으로숫자가 계속 줄어 멸종 위기가 지적되고 있다. 작년 6월 현재 중국의 각지 동물원에 97마리, 다른 외국에 16마리등 모두 1백13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희귀동물이다. 따라서 각국이 보존과 번식에 힘을 쏟고 있으나, 어려서부터 동거하지 않으면 자연교배가 잘 되지 않고, 암컷과 수컷의발정기가 서로 달라 인공수정을 하려해도 수컷에서건강한 정자를 얻기가 어려워 출산율이 저조한 편이다.첫 냉동보존에 성공한 정자는 9세짜리 팬더 '링링'의 것으로 한창 발정기를 맞아 '농도가 진했던' 지난 4월17일 채취해 냉동보존, 지난달 26일 발정기를 맞은 같은9세짜리 '톤톤'양에게 처음 인공수정했다. 수정결과가 예상대로 진행되면 오는 10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냉동수정 팬더가 탄생하게 된다.

우에노동물원이 개발한 팬더정자의 냉동보존 방법은 우선 전기자극을 통해수컷에서 정액을 채취하고 이를 약 2배로 희석한 뒤 0.5㎖의 플라스틱관에넣어 밀봉, 최초에는 섭씨 5℃의 냉수에 식힌 후 곧바로 액체질소를 사용해영하 1백96℃로 냉동해 보존하는 것이다. 지난달 인공수정을 위해 이를 온수에 해동시킨 결과 정자가 냉동 이전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 확인됐다.세계적으로 동물원에서 팬더번식에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어 겨우 8마리밖에 안되는데 그중 일본에서는 작년말 죽은 27세짜리 수컷 '훼이훼이'와 22세짜리 암컷 '호앙호앙'사이에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3마리다. 우에노동물원의 하시자키 후미타카(교기문융)동물병원장은 이번 팬더정자 냉동보존 성공에 대해 "냉동보존분은 약 10년은 활용이 가능하다는 연구보고도 있는 만큼즉시 체취한 싱싱한 정자를 냉동정자와 함께 병용하면 수정률이 한층 높아질것으로 기대되며, 설령 숫컷이 갑자기 죽더라도 번식에 지장이 없게 될 것"이라고 팬더의 마리수 증식에 큰 기대를 표시했다.

〈도쿄.박순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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