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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전역에 장마속 가뭄이 계속되면서 고갈 저수지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대부분 댐이 최저 수량유지를 위해 방수량을 대폭 줄이거나 중단할 계획이어서 식수및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경북지역의 경우 이달들어 보름간 지역별 평균 강우량이 50㎜정도에 그쳐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한 가뭄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담수에 들어간성주댐(저수율27%)의 경우 농민들의 방류요구에 따라 하루 3만~5만t을 방류하고 있으나 이상태로 방류를 계속할 경우 댐고갈이불가피한 실정이다. 성주댐 관계자는 담수량 확보를 위해 유입량을 감안, 금명간 방류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수 전용댐인 운문댐은 현재 저수율이 37%이나 유입량(하루 24만t)에 비해 방류량(37만t)이 많아 수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경주지역도 농조 관할 저수지 37개소의 평균 저수율이 26%로 지난해 같은기간 80%의 3분1 수준이며 안강 하곡저수지(9%) 현곡 나사저수지(2%)등 관내일부 대형저수지는 이미 고갈상태가 됐다.

포항시의 경우 금년들어 지금까지 강우량이 2백38㎜로 예년 평균의 68%에그쳐 관내 저수지 3백14개소 평균 저수율이 23%에 불과한 실정이다.영천지역도 농조 관할1천60개소의 저수지 저수율이 30%에도 못미쳐 관계자들이 한해대책본부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방계영.최윤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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