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4강진출 먹구름

한국이 제35회 메르데카컵 국제축구대회에서 4강진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올림픽축구대표팀은 19일 밤(한국시간) 콸라룸푸르 메르데카구장에서 열린대회사흘째 예선리그 A조 2차전에서 이우영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이라크의 저항에 밀려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무1패(승점 1)가 돼 이라크-말레이시아전(21일) 결과에 따라 각조 상위 두팀씩 겨룰 결승토너먼트 진출여부가 가려진다.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에 1대2로 역전패한 한국은 이라크가 말레이시아에 0대1로 질 경우 '다득점', 또는 2골차이상 패할 때만 '골 득실차'에서 이라크를 앞서 4강에 턱걸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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