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특용작물 농가 는다" 밭값이 논값의 2배

벼재배 농민들이 해가 갈수록 벼 농사를 포기하고 수익이 높은 과수 인삼채소등 특용작물 재배를 선호하고 있다.예천군내 벼재배 농민들은 벼를 재배할 경우 반당(2백평)수익이 30만~50만원 정도인데 반해 과수 채소등 특용작물을 재배하면 반당 수익이 80만~1백만원 정도로 벼 재배에 비해 2~3배 더 높자 벼농사를 포기하고 특용작물 재배를 원하고 있다.

또 땅값도 논은 평당 1만~2만원정도인데 반해 밭은 평당 2만~3만원 선으로논값보다 밭값이 배이상 비싸 많은 농민들이 논을 밭으로 전환하고 있다.예천군 감천면 이모씨(56)는 "앞으로 쌀개방이 본격화 될 경우 벼 수매량감소로 벼 수익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며 8백평의 논을 밭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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