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을 비롯한 일부 한약재 값이 대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대구시 약전골목 등 관련상가에서는 수삼 4년근짜리 한채(7백50g)가 2만8천원으로 작년 이맘때보다 65%나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다.건삼도 작년보다 50%정도 올라 4년근짜리 50편이 2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고 6년근 15편은 4만5천원의 높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관련상인들은 "인삼 시세가 이같이 오른 것은 작년 가뭄과 무더위로 작황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여름철을 맞아 삼계탕용 수삼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백출,속단,복분자 등 여름철에 생산되는 대부분 약재도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수확량이 줄어 시세가 작년보다 20%정도 상승했다.이에따라 복분자가 근당(6백g) 6천7백원,속단이 1만3천5백원,백출은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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