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택지에의 취학아동및 전입국교생이 늘고 있으나 교육청의 학구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는등 말썽이 잦다.대구시 북구 태전동 칠곡지구내 한양공작아파트및 보성아파트 학부모 5백80여명은 교육청이 통학거리가 먼 학교로의 전학을 추진하자 지난 12일 서부교육청에 이를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교육청에 따르면 과밀학급해소를 위해 관천국교에 재학중인 1~5학년생 3백20명을 오는 9월 개교하는 북구 동천동 북부국교로 전학시킬 방침을 정했다는 것.
그러나 학부모들은 "관천국교는 아파트에서 7백m거리에 있지만 1㎞ 떨어진북부국교로 전학할 경우 4차선 도로를 건너야 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고 교사들과 친구들이 자주 바뀌는 탓에 아이들이 학교가기 싫어하는 경향마저 있다"며 "좀 더 명확한 기준으로 통학구역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반발하고있다.
한편 전학에 따른 학부모들의 반발이 드세자 교육청은 당초 방침을 번복,기존의 재학생들에 대해서는 전학시키지 않키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통학구역은 통학거리, 인구밀도등을 감안해선정하게 돼 있다"며 "이번 일은 학부모들에게 전학문제에 대한 의견조사를해본 것뿐인데 학부모들이 전학문제가 결정된 것으로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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