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새정치회의의 김대중상임고문이 오는 10월 DJ와 동의어로 통하는 동교동을 떠나 일산의 지하1층 지상2층의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할 것으로 알려져 그의 정계복귀와 신당창당과 맞물려 화제.새정치회의 측에서는 "김고문이 정계은퇴 이전부터 이미 동교동을 떠나기로 결심을 했다"며 "신당창당에 즈음한 새출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번잡함을 피하기 위한 이사"라고 설명.
한편 새정치회의측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 정치권에서는 김고문이 김영삼대통령의 상도동과 더불어 과거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한쪽 기둥으로 일컬어지던 동교동을 떠나 일산에 새 거처를 마련하는 것을 그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작업의 일환으로 보는 해석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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