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을청취하기위해 8일 내구했다. 박회장은 지역에서 청취한 여론을 9일 대통령주재 30대재벌 청와대회의에 참석, 이를 건의할 방침이다.―중앙에서 보는 지역경제의 사정은.
▲대구권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있다. 어쨌든 구지의 쌍용자동차 공장설립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이므로 당국뿐아니라 쌍용측에다 기회 있을때마다 조기착공을 종용하고있다.
―청와대회의에서 건의할 사항은.
▲공공성 예금및 국고를 제1금융권에 예치토록해 이를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충당해줄것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그렇게해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최대 현안은.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설립이다.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으므로 오는30일 개최되는 지역경제간담회때 다시 내려와 문희갑대구시장에게 정식 건의하겠다.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은.
▲이미 섬유업계에서 추진하고있는 조업안정자금을 전 업종으로 확대, 약2천억원규모가 되도록 하고 조합의 공동판매행위는 소비자보호법상의 담합에해당되지않도록 법규를 개정해줄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추진하고있는 다른 역점사업은.
▲공기업과 독과점기업이 생산하는 공산품이나 원자재를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 먼저 공급할수있도록 관계기관을 설득, 중소기업의 원자재난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세계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비책이 있다는데.
▲해외에서 사업하는 교포들을 중소기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그들이 갖고있는 노하우를 세계화 작업에 응용할 것을 고려하고있는데 당국으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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