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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아양교등 97년까지 재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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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교, 효목육교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대구시내 1백여 교량, 육교, 지하차도 가운데 19개 시설이 노후화돼 재개설을 해야 하거나 보수등의 조치가필요한것으로 밝혀졌다.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각종 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 대구시는 1백2개 교량, 육교, 지하차도 가운데 이미 보수작업이 시작된 제2아양교등을 포함, 모두 19개 시설 상태가 안전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진단, 이들 시설에대해서는 빠른시일내 안전조치를 강구키로 했다.

이번에 밝혀진 노후 불량시설은 제2아양교, 도청교, 신천교, 동신교, 팔금교, 율하교, 노곡교, 해량잠수교, 용계교, 칠성잠수교, 매남교, 진흥교, 통일로지하도, 용두교, 동대구고가교, 효목국교등이며 그 가운데 상태가 불량한 제2아양교등 8개시설은 재가설 대상으로 진단됐다.

또 용계교, 칠성잠수교등 5개시설은 보수대상으로 용두교, 효목육교등 3개시설은 정밀진단이 필요한것으로밝혀졌으며 용계교와 진흥교는 재가설시까지 차량통행을 제한키로 했다.

시는 이번 진단결과에 따라 신천교, 동신교, 팔금교, 율하교, 노곡교등 5개교량은 9월중 재가설 사업에 착수하며 해량잠수교는 96년에 사업 착수키로하는등 재가설 대상 8개 교량에 대해서는 1백76억원의 예산을 들여 97년까지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보수가 필요한 시설 5개소는 1억6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월까지 보수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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