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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위한 음악.미술개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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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 감상법'과 '창조적 피아노 교수법'은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는미술과 음악의 한 부분에 접근한 개괄서이다.'빛깔있는 책들'을 펴내온 대원사가 미술 일반서로 간행한 '설치미술 감상법'(서성록 지음)은 현대미술의 주류적 경향으로 자리잡은 설치작품을 어떻게 볼 것인지 알기 쉽게 풀어낸다.

설치작품은 각종 실험이 난무한 20세기에 있어서도 가장 특별한 형태로 자랐다는게 저자의 시각. 큐비즘이나 다다운동에서 그 단서를 찾아볼 수 있는설치는 최근 대형 기획전이나 국제전에서 빠지지 않고 출품돼 왔다.우리나라에 그 설치작품이 들어온 것은 60년대로 서구실험미술의 자극을받아 이뤄진 것이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어깨를 겨룰만큼 발전한 부문이다.베니스비엔날레에서 전수천씨가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도 설치였다.설치의 개념 및 역사, 우리나라 현대 설치작가들의 작품경향이 개괄된다.특히 우리의 설치를 '문명 비판' '근대성의 반성' '미디어' '여성의 시각'등 네 유형으로 나누어 각 유형의 실례들을 작가 작품으로 알아본다.우리의 눈으로 본 현대미술의 해석이 되게 유의했다고 미술평론가이자 안동대 조교수인 저자는 밝혔다.

예성출판사가 펴낸 '창조적 피아노 교수법'은 세종대를 졸업하고 프랑스에꼴노르말 음악원을 수학한 저자의 두번째 저술. 29세까지 피아노를 배운뒤30세부터 5년동안 가르쳐온 피아노에 대한 지식과 가르침에 대한 노하우를엮었다. 연주와 교수법, 음악과 상상, 듣기, 리듬, 테크닉, 연주를 하기 위하여 등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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