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민자유치 난관…수익성 불투명 '영양개발' 2년째 방치

민선시대개막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고있으나 일선시군 재정확충사업이 묘목·골재채취등에 편중되고 있어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재정자립도가 11·2%에 불과한영양군은 민관공동출자로 추진되던 영양개발주식회사설립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계획만 세워놓고 2년째 방치하고 있다.

또 경영수익사업은 고작 꽃묘생산·농산물직판장 추진등에 그치고 있다.청송군도 노귀재·황장재등 4개소에서 운영중인 농산물직판장외에 새로운수익사업추진은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고 봉화군이 추진하던 '관광개발공사'설립도 민자유치가 안돼 3년째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대해 주민들은 "재정확충을 위해서는 행정당국에서 먼저 나서야 한다"며 "'전담연구반'등을 설치해 지역실정에 맞는 투자사업개발에 적극 나서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군관계자들은 "교통여건등 사회기반시설 미비로 민자유치가 쉽지않아 수익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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