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자당 중하위당직발표결과 지역구사정을 이유로 더이상 어떤 당직도맡기를 거부해온 최재욱기조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자리를 바꿔 임명되자최위원장은 발표이후에도 김윤환대표및 강삼재총장에게 어필하는등 강력 고사.최위원장은 발표가 난 직후 강총장 집무실로 올라가 "지역구가서 살아야할 형편"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했으나 강총장은 "조직정비도 해야하고 급한일이 많은데 제발 좀 도와달라"며 극력 당부한데 이어 김대표도 고위당직자회의를 마친후 경북고 8년후배이기도 한 최위원장을 별도로 불러 "당이 힘들때자네가 도와주지않으면 어쩌느냐"며 '당무위원'자리를 추가로 배려하면서까지 설득.
최위원장은 결국 '당분간 맡는다'는 전제조건을 붙여 수락했는데 "앓아 누운 사람한테 중노동을 시키면 어쩌느냐" "다정도 병인양하다"는 등으로 여전히 편치않은 심사를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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