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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착용물품, 땀 반드시 닦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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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얼룩진 여름옷 등 여름용품들을 정리할때다. 내년에도 새것처럼이용하기위해서는 효과적인 갈무리 요령이 필요하다.▨ 의 류

땀에 젖기쉬운 여름옷은 단한번 입었더라도 반드시 세탁을 해서 보관해야한다. 땀은 수용성이므로 워셔블타입의 옷은 물에 빠는 것이 좋으며 겨드랑이, 목 등 땀이 많이 밴 부분은 세탁후에도 변색 등 탈이 나기쉬우므로 따뜻한 물에 2~3%의 알콜을 섞어 가볍게 두드려서 땀자국을 없앤후 보관하도록한다.

특히 여름에 많이 입는 흰 면티셔츠 등은 다음해에 꺼내면 누렇게 변색된경우가 많은데 세탁때 표백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면, 모시, 삼베옷 등풀을 먹인 옷은 세탁후 남은 풀기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빨때 풀기를완전히 제거하도록 하며 여름니트류는 홈드라이세제나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빨도록한다.

여름옷들을 말릴 때에는 강한 햇빛은 섬유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갈무리할 때는 재킷, 투피스 등 정장류와 실크 등의 고급옷들은 옷걸이에건후 의류용 커버를 씌워 건조제, 방충제와 함께 넣어두고 티셔츠 등은 등바구니 ,종이상자, 장롱 등에 건조제와 함께 보관한다.

▨ 신변용품

망사구두는 헌 칫솔로 때를 제거하며, 가죽구두는 콜드크림 등의 클리너로때를 없앤뒤 유화성 슈크림으로 표면을 닦아준다. 구두 안쪽에 소다를 뿌려두면 발냄새가 나지 않는다. 헌 신문지를 뭉쳐서 구두안쪽을 채워두면 모양변형없이 내년에도 새것처럼 신을 수가 있다.

밀짚모자는 옅은 비눗물에 살살 흔들어 빤후 샤워기로 깨끗이 헹구고, 헝겊모자나 레이스모자는 세제를 탄 물에 담근뒤 머리가 닿았던 부분을 가볍게브러시로 씻어낸다. 말릴 때는 두꺼운 종이를 10㎝ 폭으로 잘라 모자의 머리가 닿는 속둘레에 둥그렇게 넣어두면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는다. 보관할 때에도 종이를 잘라 넣어두면 좋다.

금, 은 등의 목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는 컵에 중성세제나 샴푸를 조금 넣고 물을 1/3정도만 부은뒤 컵을 흔들어 씻어 헹궈낸다. 마른 수건으로 살살닦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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