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회원권을 사고 팔거나 상속·증여때 세금 부과기준이 되는 골프회원권 기준시가가 조정돼 경북골프장의 경우 3천8백만원으로 종전보다 배 이상올랐다.국세청은 1일 골프회원권의 가격이 상승추세에 있어 과표현실화를 위해 전국 골프회원권의 과세 기준시가를 전면 재조정, 이날 거래분부터 적용한다고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기준시가는 종전에 비해 평균 19.6% 인상됐는데 56개 골프장의 회원권이 상승, 1개 골프장은 하락, 16개 골프장은 변동이 없다.대구·경북의 5개 골프장은 칠곡의 경북골프장 회원권이 종전 기준시가 1천8백50만원에서 3천8백만원으로 1백5.4%나 올라 전국 최고의 인상율을 기록했다.
또 경산의 대구골프장, 구미의 선산골프장도 종전 기준시가보다 각 28.6%,12.5%씩 올랐다.
대구의 팔공골프장은 이번 조정으로 기준시가가 종전보다 50% 오른 1천3백50만원이 됐지만 여전히 전국 골프회원권중 가장 싸다.
경주의 경주조선골프장은 기준시가 2천5백만원으로 변동이 없다.한편 전국에서는 지난 4월 새로 개장된 일동레이크 컨트리클럽의 기준시가가 1억6천2백만원으로 결정고시돼 국내 최고가로 자리잡았으며 기존 회원권중에서는 종전보다 2천만원이 오른 서울컨트리클럽의 1억5천3백만원이 가장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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