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국제하프마라톤-윤한원 뒷심 부족

윤한원(25·제일제당)이 95서울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윤한원은 3일 LG빌딩을 출발, 올림픽주경기장에 이르는 21.0975㎞ 레이스에서 종반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인 노엘 버클리(아일랜드)와 다카유키이누부시(일본)에 이어 1시간5분23초의 기록으로 3위로 골인했다.윤한원은 이날 19.5㎞지점까지버클리, 다카유키와 함께 선두그룹을 유지했으나 마지막 1㎞를 남기고 체력이 급락, 막판 스퍼트에 돌입한 상대를 따라잡는 데 실패하며 우승권에서 처졌다.대회 남자부에선 결승점을 400m앞두고 막판 스퍼트로 다카유키를 따돌린버클리가 1시간5분1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다카유키는 1시간5분14초로 2위를 마크했다.

여자부에선 젱 구이샤(중국)가 1시간13분34초로 우승했고 윤선숙(1시간15분36초, 신일상호금고)과 이미경(1시간20분42초, 코오롱)이 각각 2, 3위를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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