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회의 김상현 의장 프로필

노선과 이념이 달라도 누구나 '미워할수 없는 사람'으로 얘기할 만큼 강한설득력과 친화력을 갖추고 있는 호남권의 또다른 맹주.16세에 고아가 된 역경을 딛고 29세의나이로 정계에 입문한 입지전적인인물로 과거 군사정권시절 오랜 기간 김영삼.김대중씨등 두 야당지도자와 교유하면서 옥살이도 경험했고 스스로 계보를 이끌만큼 야당 대의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민주당에서 이기택전총재와 함께 당권경쟁을 벌여왔으나 김대중씨의 정계복귀로 분당되자 소속계보를 이끌고 국민회의에 선선히 합류, 김총재와 손잡고 외부인사 영입에 주력해왔다.

5공시절 양김이 민추협을 창설하자 당시 미국에 체류중이던 김총재를 대신해 공동의장 대리를 맡으며 85년 2.12 신당돌풍에 기여하기도 했다. 3당합당전에는 한때 김대통령의 통일민주당에 가담.

△전남 장성출신(61세) △6.7.8.14대의원 △민추협공동의장 대리 △민주대학 이사장 △통일민주당 부총재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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