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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국민회의, 이원종수석 축하방문에 내심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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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는 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이 창당축하차 당사를 방문한 것과관련,"대통령을 대신한 축하방문인 만큼 덕담이 오고 갈 것"이라고 말해 표면적으로는 당연한 일이라고 치부하면서도 내심 제1야당으로서 '대접'을 받는 것이라며 싫지 않다는 표정.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아침 브리핑에서 "수석을 만나 무슨 큰 이야기를 하겠는가"라며 사정정국 풀기와 관련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는다른 당처럼 남 욕이나 하는 짓은 않을 것"이라며 이수석의 방문을 받는 자리에서 김총재와 국민회의를 성토한 민주당의 태도를 비아냥.한편 국민회의는 전날창당대회에서 김대중총재가 제의한 김영삼대통령과의 회동건과 관련, 이날 면담제의를 서면으로 작성, 7일중으로 청와대측에전달키로 결정하는등 정국주도권을 잡기위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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