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제15회 대구미술대전

제15회 대구미술대전의 대상은 장두일씨(35·대구 수성구 파동)의 '반도의 신화'(한국화), 이성혜씨(28·대구 중구 삼덕3가)의 '꿈'(서양화), 성기진씨(27·대구 남구 대명동)의 '무-9509-1'(판화), 박정호씨(29·대구 중구동인4가)의 '전문으로 다루다'(일러스트레이션)가 차지했다.6일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최우식씨의 '지난 겨울Ⅲ'(한국화), 박종경씨의 '언덕 위에I'(서양화), 김영민씨의 'Object-구조'(판화), 전병학씨의 '공간의 전개'(조각), 신수범씨의 '하늘과 땅 사이'(일러스트레이션)가 뽑혔다.우수상은 남학호씨의 '석심 9509'(한국화), 백미옥씨의 '신화-I'(서양화),백성혜씨의 '내일을 기다리며 9504'(판화), 고수영씨의 '소리-공간확산'(조각), 이병두씨의 '95 기행문'(일러스트레이션)에 돌아갔다.초대작가상에는 유황(한국화) 전선택(서양화) 정은기씨(조각)가 선정됐다.예총 대구지회 주최, 미협 대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화 96점, 서양화 1백38점, 판화 16점,조각 9점, 일러스트레이션 51점 등 모두 3백10점이 출품됐으며 대상 4점(조각 부문은 대상 없음), 최우수·우수상 5점씩과 특선 39점, 입선 1백25점 등 모두 1백78점이 뽑혔다.

한국화부문은 대구시미술대전 사상 가장 많은 출품 수를 기록하는 성과를거뒀으나 서양화부문은 대구 특유의 구상경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정체현상을 빚었다는 평가를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전체적으로 주제가 약하고 외국작품을 모방한 것이 많았으며 조각은 출품작이 적고 표현양식도 치우쳐 있어 아쉬움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뽑힌 작품들은 20일부터 30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전시되며 전시 첫날오후4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심사는 최종모 정치환 권정찬 서무진 신정주 김원 김봉천(이상 한국화) 신석필(위원장) 강운섭 이지휘 최영조 최돈정 정일 이동진 문상직 문종옥(이상서양화) 신지식 박휘락 박철호(이상 판화) 황태갑 오의석 박휘봉(이상 조각)박원권 이원섭 고재열씨(이상 일러스트레이션)가 맡았다.

특·입선자 명단

■특선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일러스트레이션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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