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자민련 조직책인선 TK인사끼리 설전

6일 열린 자민련당무회의는 조직책인선을 둘러싸고 TK인사들사이에 의견이엇갈려 서로 얼굴을 붉히는 예기치못한 사태로 16개조직책을 확정짓고도 15개로 발표하는등 진통.자민련은 당초 이날 16개지구당직무대리와 조직책을 확정하려했으나 박준규최고고문이 경북 상주에 대해 "현지구당위원장이 있는데 사고당부로 지정하면 정치를 시작한 사람에게 너무하지않느냐"며 보류해줄것을 요청했고 이에 조부영사무총장과 김복동수석부총재등이 나서 원안대로 확정할 것을 주장하는등 한바탕 실랑이.

박최고고문의 문제제기에 회의를 주재한 김수석부총재는 같은 TK출신이면서도"상주만 그런 것도 아니고…"라며 박최고고문의 주장을 무시하고 조총장편에 서자 박최고고문이더욱 흥분했고 이에 조총장이 현지구당위원장의 사퇴후 임명이라는 절충안을 제시, 결국 상주지구당 조직책으로 확정된 이재훈변호사는 임명장을 받고도 대변인이 '보류'로 발표한 것이라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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