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로 발족하지 못하고 1년째 표류하고있는 섬유연구개발센터는 기존의 섬유기술진흥원과 현재 건립중인 염색기술연구소와 업무중복이 전혀 안되는 범위내에서 연구기능보다는 정보와 마케팅등 실무를 담당하기로 성격을규정짓고 법인화를 서두르고 있다.이로써 섬유연구개발센터는 지상10층에연건평 2천5백평이라는 외형적 덩치에 비해 그 기능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즉 기존의 원사메이커들조차 하기힘든 신소재개발등 순수연구업무는 지양하고 이미 생산된 원사를 화학적 물리적으로 가공하여 새로운 감촉과 기능을가진 직물신제품을 만드는데 주력, 이를 수출전략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연구개발업무는 섬유기술진흥원에, 염색업무는 염색기술연구소에 일임, 연구개발센터의 연구기능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셈이다.연구개발센터는 당초 지역최대의 연구기관으로 인정받으려 했으나 통산부에서 "섬유기술진흥원이라는 연구기관이있는데 별도의 연구기관을 인정해줄수 없다"며 현재까지 법인 허가를 않고있는 상태다.
〈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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