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총재가 심한 몸살로 나흘째 당사를 비운 자민련은 7일 총재의 '공백'을 의식한 듯 아침에만 무려 6건의 성명과 논평을 발표.자민련은 특히 김총재가 당에 못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대통령과 김대중국민회의총재간 영수회담이 거론되자 "우리 정국은 절대 양김만으론 될수없다"며 알레르기 반응.
안성열대변인은 "3김사이에 엎치락 뒤치락해온 정국구도는 깨지지 않을 것"이라며 "양김이든 3김이든 어떤 형태의 영수회담이 열리더라도 자민련의 위상은 분명하다"고 강조.
그는 또 자민련이 충남북과 강원등 중부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옛말에 중원을 장악한 세력이 전국을 제패한다고 했다"고 주장.안대변인은 그러나 정치권 비리수사에 반대입장을 피력해오다 느닷없이 부정부패와 독직연루 인사가 포함된 정부의 대사면조치를 비난하는가 하면 대통령 유세허용 논란도 뒤늦게 논평을 내는 등 정국대처의 기민성이 뒤떨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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